호우시절
2018/09/09 제주여행 2일차 오늘은 따라비오름, 표선해수욕장, 섭지코지, 오조포구, 월정리해변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오름이 있고, 여행을 갈때마다 오름 하나는 꼭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따라비 오름을 오르는 것으로 2일차 여행을 시작합니다. 표지판의 설명에 따르면 말굽형태로 터진 3개의 굼부리가 있으며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매끄러운 등성이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작은 뒷동산 느낌 오름의 여왕은 '다랑쉬 오름' 아닌가? 올라가는 길에 민들레도 보이고 이름을 몰라 찾아보니 '구름체꽃' 이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올라가면서 주변 풍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전날과는 다르게 둘째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고 멀리까지 시야가 탁 트여 좋은 날이었지요. 올라가는 길, 돌의 모습이 긴머리 여인같..
2018/09/08 지인이 제주도에 작은 원룸을 샀다. 한달살기 숙소로 임대업을 한다고 해 원룸구경도 하고 짧게나마 제주도 여행! 첫째 날은 날씨가 그다지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긴 제주도. 제주도 여행 1일차. 너무 이른 시기에 찾아간 오라동 오라메밀꽃밭. 싹이 이제 막 자라나기 시작했다. 덩그러니 돌하르방이 자리잡고 있다. 제주도여행 시작부터 망ㅠ 덩그러니 오두막. 작년 '효리네 민박' 에서 아이유가 이효리&이상순과 함께 갔던 천왕사. 삼나무 숲길이 장관이다. 더운 여름날에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사실 모르고 찾아갔는데 같이 간 사람 하는 말이 아이유가 다녀갔단다. 천왕사를 찍는데 지인이 걸렸다. 천왕사만 찍은 사진이 없어 이 사진으로. 천왕사 창건시기는 1955년 그리 오래된 사찰은 아니다. 석탑도..
2018/07/10 나의 고향이기도 하고 전주에서 출발해 약 1시간 정도면 바다에 갈 수 있는 부안여행.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능가산 기슭에 있는 개암사. 변한의 왕궁터였다고 전해진다. 사찰뒤로 울금바위가 보인다.(우금암 이라고도 불린다.) 이날 날씨가 화창하지 못해 찍은 사진들이 조금 흐리다.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놀러갔는데 많이 아쉽... 곰소염전에 도전하니 커다란 거미가 보여 한장 찍었다. 부안 곰소항은 젓갈로 유명한데, 아마도 곰소염전의 소금때문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일제말기 제방을 축조하면서 염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3월부터 10월말까지 소금이 생산된다고 표지판에 써 있었지만, 소금채취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곰소항에 도착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는데, 갈매기 가까이 다가가도 통 도망갈 생각을 ..
전북 완주군 상관면 편백나무숲! 2012년 4월 14일... 예비 아빠는 피곤하다.... 출산 전, 자주 걸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친구들을 데리고 산책을... 봄이었구나... 이건 좀 흉하구나... 친구는 상관없으나... 제수씨 한테는 혼날까봐...ㅠ 아저씨는 뭐 하시는 거지? 요건 영화의 한장면... 최종병기 활의 추격신도 이곳에서 찍었다는 군요... 좋아? 왜 그리 웃는 겨... 저 가방속에서 사과를 꺼내는 중.... 쓸쓸한 뒷 모습! 모르는 아주머니 다리를 건너신다... 순수한 척 허지마!! 죽는다.. 내 사진도 한장... 이렇게 해서 완주 나들이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