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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일차-따라비오름,표선해수욕장,섭지코지,오조포구,월정리해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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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일차-따라비오름,표선해수욕장,섭지코지,오조포구,월정리해변

달콤한 거짓말 2018. 9. 30. 23:04

2018/09/09


제주여행 2일차

오늘은 따라비오름, 표선해수욕장, 섭지코지, 오조포구, 월정리해변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오름이 있고, 여행을 갈때마다 오름 하나는 꼭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따라비 오름을 오르는 것으로 2일차 여행을 시작합니다.

표지판의 설명에 따르면 말굽형태로 터진 3개의 굼부리가 있으며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매끄러운 등성이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작은 뒷동산 느낌


오름의 여왕은 '다랑쉬 오름' 아닌가?


올라가는 길에 민들레도 보이고


이름을 몰라 찾아보니 '구름체꽃' 이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올라가면서 주변 풍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전날과는 다르게 둘째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고

멀리까지 시야가 탁 트여 좋은 날이었지요.

올라가는 길, 돌의 모습이 긴머리 여인같아 보였고


병곳오름과 번널오름도 보이네요.

높은 곳에 올라가 밑을 내려다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


이쁜 능선

자전거를 타면 시원할 듯


멀리서 보았을 때 정상 깃발인줄 알았으나


도착해서 보니 산불조심!!



정상에서 내려와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아이와 함께 올라가는 분이 계셨다.

대단한 열정. 초반에 오르기에는 따라비오름이 약간 힘들겠지만

중반이후에는 오르기 괜찮은 오름.


표선해수욕장에선 가볍게 발만 담그고 다음 목적지로...


이번 목적지는 섭지코지입니다. 좀 오래된 드라마지만 '올인'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제주도는 자주 오지만 한번도 가본적이 없이 섭지코지로

촛대바위 아니 선돌바위!

제주도 여러곳이 그렇지만 유명한 관광지에는 해외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섭지코지 또한 중국인 말고도 많은 외국인들로 붐볐다.

등대도 보이고

절벽도 멋있고


입구에 있던 거북이 모양의 바위.



다음은 드라마 '공항가는 길'에 나왔던 서도우의 작업실이 있는 오조포구!

드라마는 보지 못했지만, 그 드라마를 보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나 봅니다.

저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이고 이날 이곳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커플을 2팀이나 봤습니다..

저위 하늘에 검은 점은 드론. 드론으로도 웨딩촬영.


반대편 모습.


오조포구의 이곳저곳.


그림자도 찍어보고


다음 목적지는 월정리해변

모래도 찍어보고

노을이 질 물렵 가족들의 모습도 찍어보고


고깃배도 찍어보았다.

4개월전, 그때도 월정리해변에 다녀갔었기에 사진은 많이 찍지 않고 저녁노을에 집중한 시간.


특별한 계획없이 지도를 보면서 여기갈까 저기갈까 하며 움직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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