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시절

순천여행-선암사 본문

Travel

순천여행-선암사

달콤한 거짓말 2018. 10. 13. 01:50


예전에 했던 텔레비전 프로그램중에 '무릎팍 도사'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때 나온 게스트가 유홍준 교수님. 내용은 아래 인터넷 기사와 같습니다. 다녀본 곳 중 어디가 가장 좋았냐는 질문에 가장 많이 간 지역은 경주, 단일 유적지로는 선암사.


이번 순천여행의 목적지는 선암사입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 걱정이었지만


무사히 순천에 도착했습니다.


선암사 여행 전날 이었고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순천여행을 시작합니다. 

선암사로 향하는 길 조용한 마을이 눈에 들어와 찍었습니다.

고지가 높아서 그랬는지 산중턱에 마을 바로위에 구름이 지나갑니다.


선암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날은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숲길이 이쁩니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없어 조용하고 너무 좋습니다.

숲길 옆으로 이렇게 계곡이 흐릅니다.


이뻐서 찍었는데, 식물이름은 도통 모르겠습니다.

두개의 장승이 저를 반깁니다.

반가워서 장승도 한장 찍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무지개다리중 가장 자연스럽고 우아하다는 평을 듣는 다리라고 합니다.

보물 제400호 선암사 승선교 입니다.

선암교 쪽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돌탑들이 쭉 보입니다.

이렇게 꽃도 피어있습니다.

역시 이쁜데 이름은 모릅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보았습니다.

물이 더 많았다면 좋았을텐데요...

선암사 입구에 있는 누각 강선루 입니다.


연못 안에 섬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불교사상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연못양식으로,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고 합니다.


선암사 일주문입니다.

조계산 선암사 라는 걸려있습니다.

일주문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의 화를 입지 않은 유일한 건물로

조선시대 일주문의 양식을 잘 보전하고 있는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계단엔 어제와 당일 새벽에 내린 비로 꽃잎이 떨어져 있어

이렇게 이쁘게 저를 반깁니다.

연꽃과 연잎.

너무 이뻐 몇장 찍었습니다.

담 밖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사찰 안에서는 생각도 좀 하고 여유를 좀 즐기느라 사진은 많이 찍지 않았습니다.



위를 쳐다보니 나뭇잎이 초록초록합니다. 

눈이 건강해지는 느낌!


너무 멀어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좋은 선암사 였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