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분류 전체보기 (24)
호우시절
퇴사 후, 스페인 여행! 친구와 함께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그때 당시 꽃보다 할배 스페인편이 한창 인기가 있었는데, 특히 세비야의 야경을 보고 꽂혀 스페인으로 결정. 특별한 계획없이 책한권 사서 친구녀석과 출발. 최근 사진은 아니고 2014년 4월말에서 5월초 그때쯤의 사진인데 이제서야 블로그에... 자세한 정보나 찾아가는 방법이 아닌 다녀온 곳의 풍경사진 위주의 포스트.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경유. 직항편이 그때 당시 있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역시나 경유를 해야 항공권이 저렴. 시간은 아깝지만 돈이 없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에 도착. 공항에 마중나온 사람들을 한장 빠르게 찍음. 나를 마중나온 사람들은 아님. 부끄러어 후다닥 찍고 나갔다. 장시간 비행의 피곤으로 첫째날 사진은 많지 않음. 공항버스를 ..
통영여행을 다녀온지는 꽤 되었는데 외장하드를 정리하다보니 벽화사진만 가득하네요. 이날은 저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아주 화창했습니다. 다녀왔을때가 아마 JTBC 빠담빠담을 보고 주인공 정우성 집을 찾아갔습니다.구름도 뭉게뭉게 사진에 보이듯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초입인데 슬슬 벽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민들레 꽃씨를 너무 예쁘게 잘 그려놨네요.고래도 있습니다.좁은 골목에도 벽화가 꾸며져 있습니다. 주변 풍경도 찍어보았습니다. '여기가 동피랑이오 반갑소이다' 지금은 관광객들이 많지만, 아주 오래전엔 이 골목에서 저 벽화처럼 어린아이들이 놀지 않았을까요? '안녕!'옥상 전망대에서 통영시내도 찍어보았습니다. 내륙에 살아 저런 큰 배를 보기에 힘든데 배가 참 많네요주민분께서 심은 고추화분통영에 다녀간..
예전에 했던 텔레비전 프로그램중에 '무릎팍 도사' 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때 나온 게스트가 유홍준 교수님. 내용은 아래 인터넷 기사와 같습니다. 다녀본 곳 중 어디가 가장 좋았냐는 질문에 가장 많이 간 지역은 경주, 단일 유적지로는 선암사. 이번 순천여행의 목적지는 선암사입니다. 날씨가 약간 흐려 걱정이었지만 무사히 순천에 도착했습니다. 선암사 여행 전날 이었고 하룻밤을 자고 아침 일찍 순천여행을 시작합니다. 선암사로 향하는 길 조용한 마을이 눈에 들어와 찍었습니다. 고지가 높아서 그랬는지 산중턱에 마을 바로위에 구름이 지나갑니다. 선암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날은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숲길이 이쁩니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없어 조용하고 너무 좋습니다. 숲길 옆으로 이렇게 계곡이 흐릅니다. 이..
순창을 지나 담양을 여행하면 약 9km 길이의 담양의 자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볼 수 있습니다. 1970년대 초반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으로 3~4년생 메타세쿼이아 묘목이 현재의 울창한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2006년 건설교통부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 너무 이쁩니다 도로를 따라 가면 도보로 걸을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따로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들이 많이 보입니다. 나무만 찍고 싶으나 사람들이 많습니다.ㅜ 사람이 좀 빠졌을 때 이렇게 찍어봅니다. 도로 확장공사시 벌목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중에서 100여 그루의 나무를 다듬었다고 합니다. 걷다 힘들면 이렇게 벤치에 앉아 쉴 수 있게 해놨습니다. 힐링되어지는 공간입..
2018/09/10 제주여행 3일차 오늘은 거문오름, 용눈이오름, 이중섭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유일하게 계획하고 온 일정이 바로 거문오름입니다. 당일 예약은 안되고 미리 예약을 해야만 탐방이 가능! 그래서 제주도에 오기전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우산, 음식물등은 갖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거문오름은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어있고, 다양한 화산지형들이 발달해 있습니다. 해설사님께서 같이 올라가며 자세한 해설을 들려주십니다. 매표소에서 이렇게 출입증을 받고 대기합니다. 코스를 해설사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기본코스말고 따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있기에 해설사님의 통제에 잘 따라야 합니다. 많은 오름들이 보입니다. 팀을 이뤄 이렇게 함께 이동합니다...
2018/09/09 제주여행 2일차 오늘은 따라비오름, 표선해수욕장, 섭지코지, 오조포구, 월정리해변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는 많은 오름이 있고, 여행을 갈때마다 오름 하나는 꼭 올라갔습니다. 오늘은 따라비 오름을 오르는 것으로 2일차 여행을 시작합니다. 표지판의 설명에 따르면 말굽형태로 터진 3개의 굼부리가 있으며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매끄러운 등성이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작은 뒷동산 느낌 오름의 여왕은 '다랑쉬 오름' 아닌가? 올라가는 길에 민들레도 보이고 이름을 몰라 찾아보니 '구름체꽃' 이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올라가면서 주변 풍경을 찍어보았습니다. 전날과는 다르게 둘째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고 멀리까지 시야가 탁 트여 좋은 날이었지요. 올라가는 길, 돌의 모습이 긴머리 여인같..
2018/09/08 지인이 제주도에 작은 원룸을 샀다. 한달살기 숙소로 임대업을 한다고 해 원룸구경도 하고 짧게나마 제주도 여행! 첫째 날은 날씨가 그다지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긴 제주도. 제주도 여행 1일차. 너무 이른 시기에 찾아간 오라동 오라메밀꽃밭. 싹이 이제 막 자라나기 시작했다. 덩그러니 돌하르방이 자리잡고 있다. 제주도여행 시작부터 망ㅠ 덩그러니 오두막. 작년 '효리네 민박' 에서 아이유가 이효리&이상순과 함께 갔던 천왕사. 삼나무 숲길이 장관이다. 더운 여름날에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사실 모르고 찾아갔는데 같이 간 사람 하는 말이 아이유가 다녀갔단다. 천왕사를 찍는데 지인이 걸렸다. 천왕사만 찍은 사진이 없어 이 사진으로. 천왕사 창건시기는 1955년 그리 오래된 사찰은 아니다. 석탑도..
2018/07/10 나의 고향이기도 하고 전주에서 출발해 약 1시간 정도면 바다에 갈 수 있는 부안여행.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능가산 기슭에 있는 개암사. 변한의 왕궁터였다고 전해진다. 사찰뒤로 울금바위가 보인다.(우금암 이라고도 불린다.) 이날 날씨가 화창하지 못해 찍은 사진들이 조금 흐리다.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놀러갔는데 많이 아쉽... 곰소염전에 도전하니 커다란 거미가 보여 한장 찍었다. 부안 곰소항은 젓갈로 유명한데, 아마도 곰소염전의 소금때문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일제말기 제방을 축조하면서 염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3월부터 10월말까지 소금이 생산된다고 표지판에 써 있었지만, 소금채취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곰소항에 도착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보는데, 갈매기 가까이 다가가도 통 도망갈 생각을 ..
전북 완주군 상관면 편백나무숲! 2012년 4월 14일... 예비 아빠는 피곤하다.... 출산 전, 자주 걸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친구들을 데리고 산책을... 봄이었구나... 이건 좀 흉하구나... 친구는 상관없으나... 제수씨 한테는 혼날까봐...ㅠ 아저씨는 뭐 하시는 거지? 요건 영화의 한장면... 최종병기 활의 추격신도 이곳에서 찍었다는 군요... 좋아? 왜 그리 웃는 겨... 저 가방속에서 사과를 꺼내는 중.... 쓸쓸한 뒷 모습! 모르는 아주머니 다리를 건너신다... 순수한 척 허지마!! 죽는다.. 내 사진도 한장... 이렇게 해서 완주 나들이는 끝!!